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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이 꾸려나가는 신도중심 청정 기도도량, 우리선원(주지 정토)이 7월 7일 개원했다.
부산 온천1동 상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우리선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아미타불 후불탱화 점안 및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우리선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도들이 직접 재정부터 신도관리, 행정 전반 등 사찰운영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재정적인 문제를 두고 종종 불거지는 불상사들을 미연에 방지해 투명하게 이끌어가겠다는 주지 스님과 신도들의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주지 정토 스님은 “이곳은 주지스님의 절이 아니라 신도들과 함께 원력을 세운 만큼 재정관리부터 모든 사찰운영을 신도들이 직접 참여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원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하루 24시간 법당을 개방해 언제든지 찾아와 기도할 수 있는 열린 기도도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지스님이 직접 하루 세 번 새벽과 사시예불, 저녁예불을 집전하며, 오직 기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도량으로 만들게 된다.
스님은 “언제 찾아오든 3일, 100일, 1000일 등 원하는 기도를 하시면 원만회향하실 수 있도록 곁에서 원력을 모아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51) 555-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