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스님 진영.

홍엽당 도안 스님 입적 3주기를 맞이해 LA관음사(주지 현일)는 7월 19일 미국 LA 와불산 선림선원에서‘홍엽당 도안 대종사 사리 봉안 법회’를 봉행한다.

한미불교봉사회 및 로메리카불교대학 주관으로 진행되는 법회를 기념해 관음사는 펀치볼 와불산 선림선원에 수목장으로 도안 스님 사리를 봉안하고, 가람 주변 조경불사와 스님부도 비석을 세워 산중가람불사추진사업을 계승할 계획이다.

또 11~17일에는 사리봉안 추모기념 미술품 전시회가, 18일에는 추모강연회가 각각 개최된다.

한편 관음사 주지였던 도안 스님은 1953년 동산 스님으로부터 사미계를 받고 1970년대 미국으로 이주해 관음사를 창건, 미주 서부지역 포교활성화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사원간의 연합활동은 물론 남방 티베트 일본 불교계와도 긴밀한 유대를 갖고 불교연합운동에 힘쓰기도 했다. 또 스님은 종교평화협회기구를 창설과 이북 동포 돕기 등 운동도 주도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02)2260-3015, LA (213)8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