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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조혈모세포기증 확대 세미나 열어
이식대기자 3000명 기증 기다려




2008년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된 수는 17만 명 정도다.
조혈모세포 기증에 적합하다고 통보받는 경우, 56%가 기증에 동의했다. 골수나 제대혈,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제로 이식받은 환자는 327명에 불과하다. 조혈모세포 이식대기자가 3000여 명인 통계로 볼 때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혈모세포 실기증자 확대를 위한 세미나’는 7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일면 스님은 세미나에 앞서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고 기증을 실천해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영호 교수(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우리나라 조혈모세포 기증 실태와 관리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한국 조혈모세포관리체계가 △조혈모세포 관리 실무 총괄 운영기관 부재 △정부지원이 골수, 말초혈 기증희망자 모집 및 검사사업에만 집중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한 운영 효율화 방안으로 △조혈모세포 관련 법령 개정 △조혈모 세포관리를 위한 실무 총괄기관 설립 △골수, 말초혈, 제대혈의 기능적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기증자ㆍ수혜자ㆍ조정기관ㆍ정부 등 각 입장에서 본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02)734-8050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7-10 오후 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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