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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청소년 관현악단 설립 등 불교종합예술단으로 포교와 신행에 새 장을 열겠다.”
17주년을 맞은 불교계 대표 청소년 포교단체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을 앞둔 초격 스님(파주 보광사 주지)이 7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스님은 “출가승으로서 포교는 생사를 담보한 수행”이라며 “불교 포교의 가장 핵심이 되는 어린이ㆍ청소년 포교가 미진해 늘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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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20여년 간 어린이 포교 등 불교씨앗 심기에 앞장서 왔다. 초격 스님을 이사장으로 이사진 등을 구성한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무용단은 연내 사단법인 추진을 비롯해 뮤지컬 ‘손오공’ 공연 등 다양한 음성포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0년 3월까지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을 설립하고 지역지부를 개설하는 등 불교를 대표하는 종합예술단으로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초격 스님은 “어렸을 때 불교합창 등을 접한 아이들이 성악 등을 전공해 다시 불교계 포교저변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불사는 포교 영역을 넓히고, 문화 예술 포교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임원진 취임법회는 7월 17일 오후 6시 서울 조계사 전통예술공연장에서 후원의밤 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