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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는 6월 30일 죽향쉼터에서 ‘삼성물산ㆍ엑슨모빌이 함께하는 이주민 지원사업 감사의 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영 삼성물산 엑슨모빌 현장소장, 사카미츠 엑슨모빌 공사책임자, 최윤희 경북도의원, 전인철 구미시의원, 윤서규 구미시의원, 정우동 구미경찰서장, 공사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죽향쉼터는 2008년 8월 18일 8명 정원의 가정폭력피해 외국인보호시설로써 이주여성과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과 의료지원, 법률지원을 받고 있지만 현재 20여명이 생활하는 숙소, 식당, 부엌, 사무실공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구미경찰서장이 삼성물산 엑슨모빌 현장소장에게 도움을 의뢰해 쉼터 증개축을 시작해 이를 기념한 것이다.
죽향쉼터 이정순 시설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백제향로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쉼터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베트남 쌀국수와 된장, 김치, 불고기 등 정성껏 마련한 저녁식사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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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현장소장은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을 조용히 도와주고 싶었는데 초대해 줘 고맙고, 특히 함께 복지사업에 동참한 엑슨모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엑슨모빌 사카미츠 씨는 “우리 일본 여성과 아이들도 쉼터를 이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이번 일로 한국 사람들의 두터운 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오 스님은 “자비의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주민들에게 격려가 되고,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주민복지사업에 배려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