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포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7월 1일 청주에서는 적극적인 포교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사이버 불교 동호회 ‘충북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의 제1회 정기모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혜명 스님(동국대학교 객원교수), 혜철 스님(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 신현왕(충북불자경제인회장) 송관호(용화무심회장), 정락종(충북단청불자회장), 임환구(청주불자봉사단장)등 100여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했다.

제 1부 법회에서 카페지기인 이암 전철호 포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신심증장을 위한 여름수련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충북도내 사찰을 순례하면서 기도 정진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상담학과 객원교수 혜명스님(서울 화승사 주지)은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야 하며, 화가 날 때는 심호흡을 통해 자기를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사이버 포교도량, 중매사찰로 이름난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축사를 통해 “다음카페 (cafe.daum.net/dasungsa)를 개설하고,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의 중매쟁이 역할을 자임하면서 사이버 포교의 효과를 체험한 실증 사례를 제시해, 재가불자들의 활발한 신행활동과 포교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제 2부에서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초청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으며 이재부 회원의 수필집 ‘백팔번뇌’ 와 사불책자, 법주사 청동대불 점안식 기념사진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