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사(주지 심산)는 7월 1일 오전 11시 ‘2009 홍법사 대웅보전 낙성기념 큰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수행, 삶의 향기 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법회는 대웅보전의 낙성을 기념하고, 윤5월 생전예수재 및 백중을 맞아 특별히 마련됐다.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대덕스님 10명의 법문을 차례로 듣는 릴레이 법회의 입재법문으로 불교TV 회장 성우 스님이 법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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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법회에는 사부대중 800여 명이 참석해 대웅보전 1층과 2층 모두를 가득 메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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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오전 10시 불공을 올리고, 11시 초청 법문 후 12시에는 ‘생전예수재 및 우란분절 영가천도’ 시식을 봉행했다.
성우 스님은 “<아함경>에는 이 세상 모든 힘 중에서 복의 힘이 으뜸이며, 그 복의 힘으로 부처님은 깨달음을 이뤘고, 모든 중생들도 복의 힘으로 성불까지 할 것이라고 했다”며 “한 사람이 맑고 복된 생각을 일으키면 곧 복된 세상이 되기 때문에 복받을 마음을 일으키는 화두, 염불, 다라니, 사경 등을 이세상 떠날 때까지 놓지 않으면 다음 생에도 사람으로 태어나 불법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복 짓기의 공덕에 관해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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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4월 11일 낙성한 홍법사의 새 대웅보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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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법회 일정으로는 오는 수요일인 7월 8일 전 중앙승가대학 총장 종범 스님, 7월 15일 세 번째 법회에는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7월 22일 영축총림 전계사 혜남 스님, 7월 29일 서울 능인선원장 지광 스님, 8월 5일 부산 효산선원장 효산 스님, 8월 12일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8월 19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 8월 26일 전주 송광사 주지 도영 스님, 9월 3일 장수 죽림정사 조실 도문 스님 등이 차례로 법석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