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자료사진>

전국 8개 본사 스님과 신도, 포교사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7월 12일 충북 보은 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포교원장배 축구대회는 포교현장 일선의 포교사들과 각 지역 사찰 스님, 신도간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본찰을 중심으로 지역 포교역량을 결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리게 됐다.

각 사찰 및 신도 단체의 축구팀과 대회는 종종 있어왔지만 조계종 포교원장배 축구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대회는 제2교구 용주사, 제3교구 신흥사, 제4교구 월정사, 제7교구 수덕사, 제9교구 동화사, 제8교구 직지사, 제19교구 화엄사, 제25교구 봉선사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사찰별 단장, 코치, 임원, 선수를 포함해 30명, 응원팀 등 600여 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당일 대진표 추첨으로 진행되며 전ㆍ후반 25분, 승부차기 등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결승전에 앞서 가수 김흥국 씨가 소속하고 있는 연예인 축구단의 시범경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응원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페어플리이상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20만원이 전달된다. 그 밖에도 최우수선수, 득점왕, 페어플레이 개인 선수상과 준결승에 오르지 못한 팀의 번외 경기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