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종합 > 종단
충담대선사 등공상ㆍ불교회관 건립등 성역화 추진
태고종, 26일 감로사서 충담 대종사 추모영산재 봉행



충담 대선사 영정을 모시고 법회장에 들어서는 스님들.

태고종 감로사(주지 지성)는 6월 26일 경기도 가평 감로사에서 충담당 원상 대종사 열반 11주기 추모 영산재를 봉행했다.

이번 영산대재에는 태고종 전 총무원장 인곡 스님, 원로의원 혜암 스님, 총무원 부원장 보경 스님, 청평천주교회 송병천 신부, 청평암 주지 구암 스님, 경기도 박창석 도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문하는 인곡스님.

인곡 스님은 이 자리에서 “충담 대선사의 큰 신심원력에 비춰볼 때 우리 사회와 불교종단은 아직 혼란상을 완전 불식시키지 못한 점을 참회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육신을 공양하는 결기로 대선사의 큰 뜻을 반드시 이뤄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감로사 주지 지정스님.

이어 감로사 주지 지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은 권력과 부(富)로 이루는 게 아니라, 수행과 청빈으로 이룬다”며 “불교화합 불국토 구현이라는 충담 대선사의 유지를 받들어 감로사를 정법 기도도량으로 성역화하기 위한 대불사를 발원하니 많은 지원과 동참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산재 의식.

감로사 성역화불사는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삼존불과 충담 대선사 등공상, 104위 신중을 모실 극락보전과 불교회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문화예술단의 살풀이 공연.

한편, 충담 대선사는 분단조국의 통일, 생로병사 하는 중생의 제도, 불교계 화합흥륭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1998년 6월 27일 감로사 미륵부처님 전에서 소신공양을 성취했다.
김성우 기자 | buddhapia5@buddhapia.com
2009-06-30 오후 2:11: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