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

불교계 환경운동의 대부역할을 해 온 불교환경연대가 전국조직으로 탈바꿈한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는 7월 12일 광명 금강정사에서 광명불교환경연대 창립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상임대표 수경 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 광명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승묵 스님 등 각 지역 집행위원장 전원과 대중 12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광명불교환경연대 창립을 통해 불교환경연대는 중앙과 지역의 역할 분담을 통해 현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불교환경운동 시스템 구축의 첫걸음으로 삼는다는 복안. 불교환경연대는 광명 지부에 이어 연내 1개 조직을 더 설립해 총 20여개의 지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이번 광명지부 창립을 통해 각 지역의 여러 환경문제와 현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환경단체로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불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