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배 스님은 6월 23일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가진 교계 기자간담회에서 “동국대 이사들간에 합의ㆍ추대로 차기 이사장이 선출될 것”이라며 “이사장직과 이사직 모두 내놓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해 두 명을 제외한 이사를 모두 만나 간곡히 당부했다. 총무원장 선거와 연관됐다는 소문이 많은데 그것은 아니다”라며 이사장 거취와 정치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영배 스님은 확답을 피했지만 차기 이사장은 정련 스님(부산 내원정사)이 합의 추대될 예정이다. 또 공석이던 상임이사에는 성관 스님(수원포교당)이 유력하다.
스님은 “누군지는 밝힐 수 없다. 다른 대안이 없으니 다수 이사가 짐작하는 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대 이사회는 30일 오전 11시 이사장 선출과 상임이사 선임 등을 안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