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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해외 단기선교철 세미나 개최
피랍인 사망소식에 위기대책 논의



예멘에서 피랍된 한국인 엄 모 씨(34ㆍ여)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신교계는 단기선교철을 앞두고 위기대책에 나서고 있다.

개신교계는 해마다 7~9월 여름 휴가철에 단기로 해외 선교 또는 봉사 여행을 떠나는 단기선교팀을 단체ㆍ교회별로 파견하고 있다.

하지만 개신교는 2007년 여름 아프가니스탄에서 분당 샘물교회 신자 23명이 납치돼 국민적 반감을 샀던 것을 비롯해 2009년 1월에는 개신교 봉사단체 ‘인터콥’이 정부가 여행제한구역으로 지정한 국가로 봉사활동 및 단기 선교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전례들을 감안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7월 2~3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단기팀을 위한 위기 대처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KWMA 관계자는 “한국인 여성피랍, 사망과 관련해 교계 안전대책에 비상이 걸렸다”며 “여름 단기팀의 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시점이고 테러를 비롯한 위기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일어날 지에 대해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에 한국교회의 단기팀 안전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KWMA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의 지원을 받아 단기팀의 위기 유형과 상황별 대처방안을 정리한 ‘단기팀 위기관리 이렇게 대처하라’는 홍보물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6-19 오후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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