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가 참여하는 4대강 사업저지 범국민 조직이 발족됐다.
4대종단과 불교환경연대 등 전국 450개 종교시민단체, 민주당 등 야 4당이 참여하는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 및 생명의 강 보전 범국민대책위원회’는 6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발족식을 개최햇다.
범국민대책위는 “4대강 사업은 사실상의 대운하 사업”이라며 “지난해 운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하고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해 오는 27일 범국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4대강 사업 예산으로 쓰이는 국민 혈세를 줍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대책위는 범국민대회를 통해 4대강 사업 국민검증단과 국회 특위 구성,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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