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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김모 씨 가족, “23일 호흡기 제거해 달라”
세브란스 병원, 일정 정해진 것 없어


대법원 판결로 국내 첫 존엄사 사례가 될 김 모(77)씨의 가족들이 6월 23일 오전 중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해 줄 것을 세브란스 병원 측에 요청했다.

김 모씨 가족 측 대리인인 신현호 변호사는 “23일 오전 10시에 임종식을 치르고 싶다는 가족들의 뜻을 지난 6월 16일 병원 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병원 윤리위원회 위원장 손명세 교수는 “이번 주나 다음주 초 쯤 집행위원회를 열어 실무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아직 호흡기 제거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브란스 윤리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환자 연명치료 중단을 최종 결정했지만 시기와 절차는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호흡기 제거가 최종 확정되면 가족들은 목사 집전 하에 개신교식 임종 예배를 치를 예정이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6-17 오후 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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