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조계종 선거에서 선출될 제33대 총무원장은 현안해결 지혜와 리더십을 최우선으로 갖춰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불교지도자넷(www.choice33.net, 운영자 법응)은 조계종 교구본사 등에 6월 10일 배포한 ‘총무원장 연중캠페인’ 제3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캠페인 자료집에서 불교지도자넷은 “제33대 총무원장 선거는 불교가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분수령”이라며 “불교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 차기 총무원장은 건강과 청정성을 구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교지도자넷은 차기 총무원장 호보들에게 △재정투명화의 천명과 실천 △종단 정체성 확립과 정화이념 구현 △문중과 파벌의 대화합 천명 △종단혁신위원회의 현실적 운영과 실천 △탕평인사의 천명 등 5개항을 공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법응 스님은 “종단은 물론 교계 각 단체의 강도 높은 감시와 청문으로 총무원장 선거의 공정성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금년 선거를 청정공명하게 이끈다면 이것이 現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최고 업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17-252-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