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를 비롯해 ‘죽음’이 사회의 이슈가 된 요즘, 한국사회의 죽음의례를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소장 윤승용)와 충간문화연구소(소장 장석만)은 6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앞 출판문화회관 4층에서 2009년 상반기 정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한국사회의 죽음의례’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는 정진홍ㆍ이용범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의 각각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한국 전통 죽음의례의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구미래 성보문화재연구원 기획실장이 ‘불교의 죽음의례와 그 변화양상’을, 송현동 건양대 교수가 ‘상조회사의 등장과 죽음의례의 산업화’를, 우혜란 한신대 외래교수가 ‘천도재의 새로운 양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