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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8,035명이 동시에 장기기증 서약
하루만에 한 단체서 열린 캠페인 중 최고기록



8035명의 교인들이 동시에 장기기증 서약을 해 눈길을 끈다.

한 교회의 장기기증예배에서 8035명이 동시에 장기기증 서약을 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수지에 있는 지구촌교회(담임목사 이동원)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5월 31일 경기도 분당ㆍ수지 성전에서 장기기증 예배를 열었다.

이 날 예배에서는 지구촌교회 교인 1만6000여 명이 참석해 장기기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예배에 참석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8035명이 생명나눔 운동에 동참한 기록은 본부 창립이래로 단일 단체에서 하루 만에 펼쳐진 캠페인 중 최고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장기기증에 온가족이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받았다”며 “천만 그리스도인들이 다 장기기증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구촌교회가 견인차 역할을 담당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교회 관계자는 “평소부터 사회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지구촌교회는 특별히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자 장기기증 예배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동원 목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하나님께서 지구촌교회에 부어주신 사랑을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이 될 것이다. 복음과 함께 생명을 전하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지구촌교회의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1년 전 장기기증예배를 열어 1200여 명에 달하는 교인들을 장기기증에 동참시켜 우리나라 교회의 장기기증 캠페인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6-09 오전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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