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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세진암에 안치된 경남도지정 문화재인 불상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거제시와 거제경찰서는 6월 8일 “지난 3일 오전 1시께 거제시 거제면의 전통사찰인 세진암에 괴한이 침입, 경남도문화재자료 제325호인 목조여래삼존불좌상 3점 가운데 양옆에 있던 불상 2점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검은 비닐로 얼굴을 가린 괴한은 목조여래삼존불좌상이 안치된 대웅전에 침입, CCTV를 부순 뒤 불상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문 문화재털이범으로 보고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