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0 민주항쟁 기념일을 앞두고 현 시국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줄잇고 있다.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등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6월 9일 오전에는 불교계에서 시국선언문이 발표된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등 불교지도자 108명은 6월 9일 오전 11시 조계사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 부산 광장호텔에서는 부산지역 불교 개신교 카톨릭 원불교 등 4대종교지도자들이 시국성명서를 발표한다.
불교계를 비롯한 종교계의 시국성명서에는 민주주의 후퇴와 경색된 남북관계 등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표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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