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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자모임 불이회(회장 홍라희)는 제24회 불이상 수상자에 능행 스님(실천분야)과 임영애 경주대 교수와 안준영 캐나다 토론토대 겸임교수(연구분야)를 선정해 6월 8일 발표했다.
능행 스님은 불교사회복지분야에 선구적인 인물이다. 2000년 불교계 최초 독립형 호스피스센터 ‘정토마을’을 개원해 운영 중이며, 서민들을 위한 승가복지병원인 ‘자제병원’을 건립중이다.
불교미술사를 전공한 임영애 경주대 교수는 저서 18권과 5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인도 서역 중국 한국의 불상을 망라한 중견학자다.
안준영 캐나다 토론토대 겸임교수는 서양에서 한국선학의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해 온 선학전공학자다. 선병(禪病)에 관한 박사학위논문과 선학관련 여러 저술들을 통해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견인해왔다.
시상식은 7월 6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한편, 불이상은 재가불교, 여성불교의 위상 등을 세우고자 1974년 설립된 불이회가 1985년부터 제정ㆍ시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