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장구대다라니 전문 수행도량인 일산 덕양선원(선원장 법상)에서 다라니 10만 독 성취 제3차 법회가 봉행됐다. 대다라니 수행기를 모은 <기도의 힘>(우리글 刊)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날 법회에는 대다라니 10만 독을 성취한 20여 불자 등 300여 신도가 동참해 용맹정진을 찬탄했다.
이날 선원장 법상 스님은 “2004년 9월 대다라니 독송수행을 시작한 이래 2007년 7월, 2008년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10만독 성취 법회를 회향한 불자님들의 열정과 정진의 힘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이러한 수행의 공덕을 군법당 및 공주교도소 후원과 경전 등 법보시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수행담을 발표한 자음 김지선(25) 불자는 “무당이 되고자 신내림굿까지 했던 제가 대다라니 수행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게 된 것은 스님과 법우님들의 지도와 격려 덕분”이라며 “더욱 정진해 자성(自性)을 깨달아 삼보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발원했다.
2014년 100만독 회향을 목표로 정진중인 덕양선원에서는 이미 100만 독을 성취한 신도가 네 명이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정진과 금요일 철야정진과 함께 정기법회(음 7일), 약사재일(음 8일), 초하루법회, 지장법회(음 18일) 때도 대다라니 108독 정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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