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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생명, 평화의 길을 찾아 순례한 오체투지순례단이 6월 6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123일 간의 대장정을 마감한다.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회향 행사는 ‘대립과 갈등으로 희생당 한 뭇생명을 위한 위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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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를 위한 씻김굿과 3대 종교별 의식이 봉행되며, 고유문 낭독, 진혼가, 진혼무를 비롯해 서울 화계사 합창단과 전주 평화동성당 합창단의 노래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9월 4일 지리산 노고단 하악단을 출발해 10월 26일 계룡산 신우너사 중악단에서 1차순례를 마친 오체투지 순례단은 지난 3월 28일 순례를 재개했다. 현재 수경 스님과 문규현 신부, 정종훈 신부 등은 파주 지역을 순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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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묘향산 상악단까지 3차 순례가 예정돼 있었으나, 최근 북핵 및 ICBM발사 등으로 악화된 대북관계로 인해 통일부에서 방북허가가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