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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되고 싶은 유나, 마지막 희망은 조혈모세포 이식뿐
생명나눔실천본부 6월의 환우 김유나 양



재생불량성빈혈을 앓고 있는 김유나(12)양.

초등학교 4학년인 유나는 2001년 재생불량성빈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유나에게 재생불량성빈혈은 많은 것을 제약하고 있다. 멍도 잘 들고 코피도 자주 쏟아내 여느 아이들처럼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멀리 여행가는 것도 힘이 든다.
2005년 4월 유나는 제대혈이식을 받고 완치를 기대했지만 얼마 전 재발까지 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야하는데, 다행히도 유나와 맞는 유전자 조직형을 가진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자가 우리나라에 7명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기쁜 소식도 잠깐, 기증을 받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1명당 검사비 100만원이 소요되고 조혈모세포이식을 하게 되면 4000만원 이상의 이식비용 및 치료비가 생긴다.

유나의 아버지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가 있고, 어머니는 신경섬유종과 갑상선항진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공장에서 열심히 미싱 일을 하고 계신다.

유나에게는 두 언니가 있는데 둘째 언니도 어머니처럼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나네 가족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여서 생계보조금 70만원과 엄마의 수입 50만원으로 다섯 명이 간신히 생활하고 있다.

유나가 조혈모세포이식으로 건강히 자라나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불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02)734-8050
후원계좌 : 농협 053-01-243778 (예금주:생명나눔)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6-01 오후 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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