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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패션 모델 케이트 모스, 불교에 심취
향 공양 올리며 친구들에게 권유



케이트 모스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인 케이트 모스(35ㆍ사진)가 마음의 휴식을 위해 불교에 심취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영국의 종합연예뉴스 전문 사이트 엔터테인먼트와이즈(Entertainmentwise)는 “케이트 모스는 그녀의 아파트에 청동불상과 종교 서적을 구입해 모셔뒀다”고 게재했다.

사이트는 “그녀는 샌달우드향이 나는 향을 올리고 친구들에게도 함께 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케이트의 한 지인은 “케이트는 명상과 불교를 배움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기를 원하며 이러한 활동이 곧 차분하게 하는 방법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와이즈는 “케이트는 올랜도 블룸, 골디혼 등 불교에 심취한 유명인사들의 대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트 모스는 2005년 9월 런던의 스튜디오에서 마약을 복용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곤욕을 치렀지만 재활치료를 마친 뒤로는 마약 스캔들로 계약을 파기했던 유명 브랜드와 줄줄이 재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녀는 영국 록가수 피트 도허티(30)와 2007년 새해 첫날 태국의 한 리조트에서 불교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9-05-29 오후 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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