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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가 범주 스님(상주 달마선원장)이 서울 조계사에서 고인의 추도하는 ‘달마 퍼포먼스’를 펼쳤다.
스님은 5월 27일 조계사 대웅전 마당의 노무현 前 대통령 분향소 앞에서 1m가 넘는 큰 붓으로 가로 5m, 세로 7m 크기의 화폭에 대형 달마도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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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선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스님은 달마도를 완성한 후 ‘근조(謹弔) 노무현 대통령’과 ‘방하착시해탈(放下着是解脫)’이라고 적었다.
범주 스님은 “인생의 모든 고통과 번뇌는 집착에서 비롯된다”며 “노 前 대통령도 이 생에서의 모든 집착과 번뇌를 내려놓고 극락왕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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