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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불교계 “환경파괴하는 환경연구소 건립 반대”
충북불교총연합회등 지역불교계, 옥천 대성사 인근 환경연구소 건립 반대 규탄대회




금강물환경연구소 건립문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역 불교계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시 규탄 전진대회 등을 불사한다는 각오다.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가 속한 옥천불교사암연합회와 충북불교총연합회, 태고종 충북지부는 5월 22일 긴급 토론모임을 열고 옥천군이 강행중인 공사 강행에 대해 “건물허가과정과 환경을 보호하고 지켜야할 환경부에서 마구잡이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불교계 요구가 무시된 채 15%가량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행환경파괴를 막기위해 규탄 전진대회 등을 열 것”이라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이용희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한용택 옥천군수, 김창수 옥천경찰서장, 고윤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과 박시하 청주불교방송 총괄국장, 황용관 PD, 태고종 충북교구 남부 분원장 자해스님 및 옥천불교 사암연합회 회원 스님, 전수하 옥천불교 청년회장, 김봉환 불영티비 사장, 주경종 대성사 신도회장 및 옥천에 주재하는 언론사 기자들이 함께 토론에 참석했다.

현재 옥천 대성사 대웅전 뒤편 30m에는 환경부 산하 금강물환경연구소 연구동이 2층 건물로 건립되고 있어 사찰 수행환경을 심각히 침해하고 있다.

박영학 옥천불교 연합신도회장은 “상식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 철거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능하다면 대웅전 정면에서 참배시 건물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변경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용희 국회의원은 “옥천 대성사는 전통사찰로 선남선녀 인연 맺기, 한-베 문화교류활동, 교도소 수용자 교화활동, 국군장병 위문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며 옥천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옥천군 누구도 아무런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며 요구사항을 촉구했다.

다음은 옥천군에 촉구 중인 충북지역 불교계 요구사항

하나. 우리불자들은 전통사찰 대성사 수행환경파괴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하나. 금강물환경연구소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산림훼손을 원상 복구하라.
하나. 옥천군은 적극적인 자세로 공사를 중지시키고 건물허가를 취소하라.
하나. 이상의 요구사항이 관철되도록 우리 불자들은 전진대회를 통해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혜철 충청지사장 |
2009-05-26 오후 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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