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이 송대 예술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스미스 칼리지에서 박사 후 과정 중인 명법 스님이 <선종과 송대사대부의 예술정신>(도서출판 씨아이알 刊)을 펴냈다.
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이사장 법상)의 불교소장학자 지원사업의 세 번째 성과물인 책은 송대 선종과 예술의 비교를 통해 종교와 예술의 관계를 재조명했다.
법상 스님은 “<불교연구총서>로는 처음으로 스님이 저자라는 점에서 이전의 역서들과는 구별된다”며 “불교학계의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불교연구총서>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