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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은 5월 24일 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단 스님들과 함께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고인의 왕생극락을 빌었다.
운산 스님은 “갑작스런 노 前 대통령 서거라는 비보를 접하고 태고종의 전 종도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 49일 동안 태고종 산하 3200여개 사찰에서 조석예불시 고인의 명복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기도를 봉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고종 총무원 실 부장 스님 10명과 전국신도회 유윤순 회장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 前대통령의 서울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상주단에 위로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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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에 동참한 총무원 기획부장 대각 스님은 “돌아가신 분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사회를 평화와 화합의 모습으로 바꿔가는 것이 남아있는 사람들의 도리일 것이다”며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