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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 대통령 빈소를 찾지 못한 여당 정치인들이 조계사로 몰리고 있다.
5월 25일 한나라당 홍준표 前 원내대표와 주호영 의원 등이 조계사에 마련된 노 前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병국 의원이 잇따라 조계사를 찾았다.
홍준표 前 원내대표는 2시경 분향소를 찾기에 앞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홍 前 원내대표는 주호영 의원 등의 참석 없이 단독 예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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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前 원내대표 조문 후 국회 정각회장인 최병국 의원이 조계사를 찾았다.
이에 대해 국립공원제도개선 등 조계종과 한나라당과의 불편한 관계 속에 봉하마을마저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조계종 관계자는 “오늘 예방 자리에서 정부 정책기조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 안부와 사찰 분향소 등이 주제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