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 종합
“노 前대통령 가족에 대한 가혹한 수사는 매우 불행한 일"
지관 스님, 애도문 내고 노 前 대통령 서거에 빈소 마련 등 지시



노무현 전 대통령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은 5월 23일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조계종은 애도문에서 “5월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에 조계종은 국민들과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한다”며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노 前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국민들 곁을 떠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조계종은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고려함이 없이 노 前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조화와 포용, 자비의 정신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노 前 대통령 서거에 대해 △조계사 등 전국 교구본사에 빈소 마련 △양산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에게 봉하 마을 상황 등에 각별히 신경 쓸 것 당부 △49재 조계사 봉행 검토 △24일 오후 긴급 종무간담회 개최를 긴급지시했다.

다음은 조계종 총무원의 애도문 전문이다.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애 도 문

5월 23일 오전 노무현 前 대통령께서 서거한 것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은 국민들과 애도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노 前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갑작스럽게 국민들 곁을 떠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고려함이 없이 노 前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조화와 포용, 자비의 정신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노 前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실의를 딛고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기 2553(2009)년 5월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 관 합장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5-23 오후 3:19:00
 
한마디
대일본천왕폐하만세 이명박 조선 중앙 동아는 그동안 바라던거 아닌가 소원이루어 축하합니다 10년 정권 파탄나길 바라더만 결국 결국 끝까지 갔군 이명박 조선 중앙 동아 결국 소원이루었으니 훌륭합니다 나머지도 모두 목따기만 하면 될 듯
(2009-05-24 오전 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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