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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은 5월~11월 7개월 간 세대통합프로그램 ‘청소년과 어르신이 하나되는 동감(同感)’을 진행한다.
5월 16일 첫 프로그램에는 복지관이용어르신 22명과 청운중학교 학생 22명이 만나 상호 이해 및 공감에 대한 특강 및 음악을 이용한 공동체 활동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매월 1회씩 모임을 갖고 레크리에이션 및 전통놀이, 영화관람, 노인생애체험센터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고려대학교부설 지혜과학연구센터(센터장 남기춘)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복지관과 연구센터는 매달 복지관 이용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련된 인지검사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건강강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검사결과 치매 증상을 보이는 노인들에게는 센터가 마련한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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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정관 스님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종로구 어르신들 대상의 다양하고 질 높은 강좌, 검진과 진료가 제공돼 새로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지혜과학연구센터는 지혜의 가치와 더불어 지식의 활용력과 유용성, 인가 중심의 지혜에 대해 다양한 방면에서 연구하고 그 활용법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