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10초 만에 마감되는 대학 강좌가 있다.
바로 중앙대학교 최고인기강의인 마가 스님(만일사 주지)의 ‘내 마음 바로보기’ 마음공부 교양강좌. 마가 스님의 특별한 마음수련법은 종교를 막론하고 20대 젊은이들의 마음에 편안함을 전해주는 강의로 올해도 단연 최고 강좌다. 수강생 전원은 5주차까지 스님의 지도로 명상ㆍ참선을 하고 2박 3일간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올해도 400여 명이나 수업을 신청해 경기 법륜사(주지 현암)는 4월 24일~ 5월 24일 체험자들로 만원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단체로 이동을 하는데 있어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법륜사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 의 안전을 위한 ‘템플스테이 여행자 보험’을 400여 명 전원을 상대로 체결해 템플스테이를 보다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게 했다.

현암 스님은 “금전적인 지출이 있지만 참가자들의 안전보장이 더 중요해 체결하게 됐다”며 “템플스테이를 더욱 널리 알려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템플스테이 지도를 맡은 마가 스님은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여행자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 참가자들의 신뢰를 얻는다면 더욱 발전된 템플스테이가 될 것”이라며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관련 사찰과 시설들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