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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이 부른 평화의 노래
나눔의집 제3회 한ㆍ일 평화콘서트 개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인 나눔의집(원장 원행)은 5월 3일 나눔의집 내에서 가수이자 평화운동가인 기타가와 테츠(55) 등 한국과 일본 가수 등을 초청해 한·일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

5월 3일은 1947년 일본이 지난 전쟁의 과오를 반성하며 헌법 조문에 ‘육해공군 및 기타전력을 갖지 않겠다’고 선언한 날로서, 일본에서 이 내용을 담은 헌법9조를 ‘평화헌법’으로 부르고 있다.


일본에서 30년간 원폭피해자들의 아픔과 반전, 반핵 등 평화운동을 노래하며, 2006년 나눔의집 평화콘서트 등도 제안한 기타가와 씨는 “일본에서 평화운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위안부 문제와 마주하게 됐다. 많은 일본인들이 일본 우경화를 막고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한국인들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일본 가수 60여명은 일본 헌법9조에 멜로디를 붙여 한국말로 노래하는 등 헌법사수 의사를 밝혔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지난 아픔을 녹였다.


한국에서는 한영외고와 경희대 공연팀이 함께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광주지역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등 자리를 빛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5-07 오전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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