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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포교와 부산불교중흥의 일익을 담당해 온 동래구불교연합회의 15대 회장으로 자관 스님(대한불교 자비암 주지)이 취임했다.
동래구불교연합회는 4월 19일 오후 3시 30분 대한불교 자비암(주지 자관)에서 제 15대 회장단 이,취임 기념법회를 갖고 신임회장을 위촉했다.
취임법회는 발원문, 경과보고, 이임회장 공로패전달 및 이임사,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및 취임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봉 스님은 이임사에서 “전 회원 스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한다면 우리 동래구불교연합회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자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법을 홍포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희망찬 동래구불교연합회의 모습을 설계하는 일은 회장 한 사람의 원력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지난 기간 우리를 지도해준 선지식과 사부대중의 공덕을 이어 열심히 정진해 동래구불교연합회가 불법홍포와 부산불교중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토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부산시불교연합회장 정여 스님, 이진복 한나라당 최찬기 동래구 국회의원, 동래구청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