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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이루는사람들, ‘제5회 이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봉행
구미 이주여성, 이주노동자 1000여명 참석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은 지난 4월 26일 직지사 도진 스님, 아지트 페레라 스리랑카대사, 김규환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와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에서 ‘제5회 이주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박마하 울랄라’ 스리랑카 설날(4월 12일~13일)을 맞아 열린 이번 이주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이주민들은 배구, 줄다리기, 달리기, 장기자랑, 밴드 공연, 스리랑카 운동종목,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노동자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충족을 위해 LG경북협의회가 전자드럼 후원했으며,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자원봉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지부, 건강보험공단 구미지부, 차인연합회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구미시 체류인구가 적은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소수국가 출신의 이주민 애로사항과 언어소통지원을 위한 ‘이주민 통번역지원센터’ 개소식도 함께 봉행됐다.


스리랑카 로하나씨(30)는 “그동안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도 만나 좋았다. 특히 스리랑카 대사님이 직접 오셔서 여권 및 송금 애로점을 해결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오 스님은 “이주노동자나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이주여성은 모두 한가족으로 어렵고 힘들 때 서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내생산현장에서 이주민 인권침해 방지가 시급하다”고 이주민종합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 이주노동자상담지원센터, 2001년 이주노동자 24시간쉼터, 2006년 이주여성 24시간쉼터, 2008년 마하붓다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마하붓다센터는 직장 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사업과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기차여행, 연등축제, 한글교실,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들이 실직과 산재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때 상담과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혜철 충청지사장 |
2009-04-29 오전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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