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절에 다녀와 볼만 한 것 없을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공중파 방송들은 다채로운 봉축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자들 이목끌기에 나선다.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5월 1일 저녁 10시에는 KBS 1TV 신라고승 무상 선사 구도행을 담은 ‘동아시아 선의 황금시대를 열다-신라승 무상’이 방영돼 봉축일을 맞이한다.

당일인 5월 2일에는 오전 9시 SBS ‘아빠, 나 스님 될래요’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KBS와 MBC ‘법요식 생중계’가 이어지며, 오전 12시 KBS 1TV ‘봉축특집국악 한마당’이 방영돼 바라춤, 범패 등 불교전통의식을 소개한다. 오후 1시 5분에는 OBS 특집 ‘대장경은 살아 있다’가 방영되며 오후 2시 40분에는 KBS 스페셜 ‘시간이 멈추어 선 곳, 백담사 무금선원’이 방영된다. 오후 9시 40분 KBS 1TV에서는 평창 월정사 단기출가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3일’도 방영될 예정이다.

드라마, 예능을 담당하는 KBS 2TV는 오후 12시 30분 특집드라마 ‘연꽃피는 날’를 방영하며, EBS는 오후 11시 10분 세계의 명화에서 브래드피트 주연의 ‘티벳에서의 7년’을 상영한다.
일요일인 5월 3일 오전 11시10분에는 SBS ‘승(僧), 길 위의 하루’가 방영될 계획이다.

한편, MBC라디오는 5월 2일 11시 30분 부처님오신날 특집‘신부님이 찾아간 낙산사’로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과 홍창진 신부(여주 점동성당)의 6년 우정과 대담을 담은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이다.(표준FM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