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이만의)는 4월 27일 서울 명동에서 ‘2009년 상반기 종교단체환경정책실천협의회’를 열고, 종교계 환경운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고 스님(조계종 총무원 종책특보, 생태지평 이사장), 정연택 사무총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 김재완 사무총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종교계 대표들과 이병욱 차관, 홍준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회의에서는 △사찰 내 약수터 관리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종교계 온실가스 줄기기 운동전개 등 종교계 환경정책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종교단체환경정책실천협의회’는 환경부와 종교단체 간에 주요 환경정책에 대한 협력과 실천방안 마련 등을 위한 정책협의기구로, 한국 7대 종단인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2000년 1월에 처음 설립됐으며, 매년 정례 세미나 등을 열고 종교계 환경정책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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