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축제의 열기가 노래와 함성으로 모인 흥겨운 마당이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관)는 4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봉축위원장 지관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등 1000여 사부대중이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행사는 연희단 입장, 어린이ㆍ청소년ㆍ청년 율동, 그룹별 율동, 연꽃등 점등, 발원문 낭독, 놀이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한마음선원, 조계사, 도선사, 천태종 등 14단체의 연희단과 봉은사, 불광사, 옥천암 등 11개 어린이 율동단, 동국대, 대불련, 불광사 등 5개 청년 율동단은 각 율동마다 흥겨운 마당을 연출했다.


연꽃등이 점등되고, 아름다운 동행 홍보이사 고두심씨(탤런트)가 자비와 나눔으로 하나되기를 발원하면서 행사는 절정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