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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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3년 연등축제 개막
조계사앞 우정국로에 불교문화 한마당…100여개 부스에 외국인 동참 늘어




국내 최대 전통문화축제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4월 25일 조계사와 종로 일대에서 진행된 전야제에 이어, 26일 오전부터 조계사 앞길에서는 불교문화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지관)가 준비한 불교문화마당은 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나눔의 문화행사다.


조계사와 종로일대에는 펼쳐진 100여 개의 부스에서는 △전통문화마당 △국제마당 △전래놀이마당 △나눔마당 △NGO마당 등으로 나뉜 문화ㆍ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통문화마당에서는 단청과 한지공예, 전통문양체험과 부처님그리기, 인도요가 시연 등이 마련됐다.

국제마당은 티벳과 몽골, 캄보디아, 네팔, 스리랑카 등 불교국가들의 문화를 소개ㆍ체험하는 자리다.


전래놀이마당은 비석치기,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탑쌓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신구세대가 어울리는 공간이다.

나눔마당에서는 수지침, 치과무료 상담 등 의료봉사와 점자 이름쓰기, 단주만들기, 영산재 체험 등이 펼쳐졌다.

NGO마당에서는 생명나눔ㆍ장기기증과 친환경체험, 농촌체험 등이 준비됐다.
글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9-04-26 오후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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