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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제10회 찬불가 경연대회가 4월 19일 대구 수성구 꾀꼬리극장에서 개최됐다.
조계종 대구시신도회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청소년부 11개팀과 일반부 32개팀, 일반부 독창 9명이 참가해 공연무대를 펼쳤다. 또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BBS 포항불교 합창단이 특별 출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마음의 부처’를 부른 한국불교대학 가릉빈가 중창단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마음’을 부른 천태종 대성사 풍락중창단 등 3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봉축위원장 허운 스님(동화사 주지)은 “찬불가 경연대회는 음성공양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밝고 맑고 바르게 하는 것은 물론, 어두운 사바세계에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일”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