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불교사암연 봉축 법회에서 법문하는 혜인스님.

충북 옥천 지역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한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철)는 4월 27일 오후 2시 옥천관성회관에서 ‘불기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2009년 봉축표어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세상’에 맞게 ‘법과 물질의 나눔을 실천’을 테마로 잡고, 축하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법회에는 혜인 스님(제주 약천사 회주)을 초청해 스님의 수행담을 통해 불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자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법석의 자리도 마련했다. 혜인 스님은 해인사 장경각에서 하루 5000배씩 200여 일만에 108만배 수행을 마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참석한 모든 불자들에게는 선물과 떡ㆍ음료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사암연합회에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5월 2일 저녁7시 옥천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1부 법요식을 봉행한 후 부처님오신날 봉축 시내 제등행렬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