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4 (음)
> 종합 > 종단
“낙산사 1만평에 호국불교 교육관 건립”
10ㆍ27심의위, 자문위원 위촉식서 밝혀



“낙산사 1만평에 호국불교 교육관 겸한 10ㆍ27사료관 건립을 추진할 것”

‘10ㆍ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위원장 원학, 이하 심의위)는 4월 22일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현고 스님 등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기존 심의위원과 별도로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귄위자에게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2002년 템플스테이를 주창하고, 이후 불교문화사업단장을 맡아 정착화에 기여한 현고 스님을 비롯해, 세영 스님(조계종 사회부장), 주경 스님(조계종 환경위원장), 최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창일 민주당 국회의원, 허평환 前 기무사령관 중장, 안홍부 前공불련 사무총장, 이근우 前청담고등학교장, 이춘호 자유총연맹 부회장, 안동일 조계종 고문변호사 이상 10명이다.

심의위원장 원학 스님은 위촉식에서 “피해 접수 결과 대부분의 피해 스님들이 개인적인 보상보다 종단 차원의 확실한 명예회복을 요구하고 있다”며 “1500억 원의 정부보상금을 지원받아 낙산사 인근에 사료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학 스님은 “사료관 관리부담과 일반 국민들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관광사찰 및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중심으로 건립지를 물색했다. 낙산사가 1만평 부지 제공 의사를 밝혀 현재 가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10ㆍ27법난 사료관으로는 교육 효과가 낮을 것”이라며 “법난 뿐만 아니라 신라 원광 법사와 임진왜란 당시 승병, 독립운동 등을 전개한 스님 등 호국불교를 알리는 자료를 전시한다면 최근 쇠퇴하는 애국정신 또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위촉식에서 심의위는 2010년 12월까지 활동기한인인 현행 특별법을 개정해 2013년까지 명예회복과 사료관 건립 등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9-04-24 오전 9:29: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