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고양시에 생명공학기술(BT)을 특화한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대학창업보육센터를 세운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외부자금 51억원(중소기업청 30억원, 경기도 6억원, 고양시 15억원)을 지원받아, 고양시에 조성중인 의생명과학캠퍼스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다고, 4월 20일 발표했다.
동국대가 설립할 창업보육센터는 2500평 규모로 2010년 4월까지 세워진다. 창업보육센터에는 △줄기세포치료제 △천연물신약 등 생명공학ㆍ바이오 분야에서 기술성과 성장동력을 갖춘 80여 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동국대 이종태 산학협력단장은 “창업보육센터가 완성되면 동국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으로 동북아 의료허브를 겨냥해 추진 중인 고양메디클러스터의 핵심성장동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용창출과 중소기업육성,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