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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제28대 통리원장에 혜정 정사
4월 16일 정기종의회서 선출…1차 투표 21표 얻어



진각종 신임 통리원장에 선출된 혜정 정사.

진각종 제28대 통리원장에 혜정 정사(수원 유가심인당 주교)가 새롭게 선출됐다.

진각종 종의회(의장 성초)는 4월 16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재적의원 3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62회 정기종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종의회에서는 통리원장 선출 투표가 진행돼 1차 투표에서 21표를 얻은 혜정 정사가 신임 통리원장에 선출됐다. 선출 전 주요 후보로 거론됐던 前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16표를 득표했다.

종의회 후 혜정 정사는 “수행자의 마음으로 통리원장 소임을 수행하겠다”며 “진각종은 참회로부터 시작된 종단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종무행정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사는 또 “진각성존 당시 교법과 수행상, 교화를 따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원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혜정 정사는 진각종 입문 후 유가ㆍ탑주ㆍ밀각심인당 등에서 교화했으며, 제6ㆍ7대 종의회 의원 및 총인사서실장, 진선여자중고등학교 주임정교, 진각대학장, (재)진각종유지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화홍어린이도서관장, 세계불교도우의회 진각본부 회장 겸 오계파지(buddhist pancasila samadana)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진각종 통리원장 소임은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행계(行階) 4급 이상의 스승 모두에게 후보자격이 주어진다. 종의회는 후보자격을 갖춘 모든 스승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며, 과반수(19표) 이상 득표자가 통리원장에 선출된다. 첫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득표자 3인을 선별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4-16 오후 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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