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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스님 “매월 25일 다문화가족의 날로 지정할 것”
천태종 서울 명락사 5대 비전 발표



천태종 서울 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

천태종 서울 명락사(주지 무원ㆍ천태종 총무부장)가 다문화사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은 4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중심사찰로의 도약’을 포함한 ‘명락사 5대 비전’을 발표했다. 무원 스님은 “다문화사찰 추진을 위해 매월 25일을 다문화가족의 날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5월 25일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명락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도 ‘다문화가족 초청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일 오후 4시~6시 30분에는 명락사 주차장 특설 무대에서 설운도, 나미애, 북한예술단, 바라회 등이 출연하는 ‘명락사 4.8 예술제’가 개최된다. 또한 5월 2일에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대법회(소원풍선띄우기) △바라회 공연 △꽃꽂이 전시회 △가족사랑 흙ㆍ도예 체험 △부처님오신날 그림그리기 대회 △부모님과 함께 염주ㆍ컵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명락사 경내ㆍ외에서 ‘개성 영통사 복원과정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명락사 주지 무원 스님은 “명락사는 현재 주변 대지 700여 평을 확보해 새로운 불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악구는 서울시에서 3번째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인 만큼 불사가 진행되면 다문화가정을 위한 센터 건립도 발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명락사 밝힌 5대비전은 △한국 첫 번째 다문화사찰이 될 것 △삼업과 삼독을 삼보를 통해 화합하는 사찰이 될 것 △사고팔고의 고통을 덜어주는 사찰이 될 것 △5계층(남녀노소ㆍ다문화가정)의 화합을 5분향의 게송을 통해 이루는 사찰이 될 것 △모든 국민이 6바라밀의 덕목을 통해 참다운 진리를 깨닫게 하는 사찰이 될 것 등이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4-15 오후 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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