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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의지해야 하는 이유 보여준 모범사례”
천태종 제2회 신행수기 공모 시상식


제2회 천태종 신행수기 공모 시상식 후 기념촬영한 총무원장 정산 스님(오른쪽 네번째)과 수상자들.

천태종(총무원장 정산)은 4월 11일 구인사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제2회 천태종 신행수기 공모 시상식’을 봉행했다.

은상을 수상한 박효리씨 가족 등 신행수기 수상자와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정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행수기를 통해 많은 불자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부처님께 의지해 행복과 희망을 찾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경험은 부처님께 의지해야 하는 이유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교무부장 유정 스님은 심사평에서 “제1회 신행수기 공모때 보다 문장력이나 주제 선정 등 전체적으로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며 “이번 심사에서는 사실적 수기를 높게 평가했지만, 이후에는 신앙적 체험 부분도 감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은상을 수상한 박효리(서귀포)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 부처님 품속에서 더욱 기도정진해 천태종풍 포교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 이미림(덴마크)
△ 금상 - 김용건(부산)
△ 은상 - 박효리(서귀포)
△ 동상 - 안병도(진해)
△ 장려상 - 손견식(시흥) 이해인(부산) 정수미(통영) 이수윤(부산) 권숙자(안산)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9-04-14 오후 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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