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는 5월 9일 10시부터 숙명여대 수련교수회관 101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에서 고려불교의 위상’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최병헌 前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김방룡 교수(충남대)가 ‘지눌 선사상 형성에 미친 중국불교의 영향’을, 이병욱 교수(고려대)가 ‘담연과 의천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김천학 교수(금강대)가 ‘균여의 <화엄교분기>의 종성론에 대한 이해’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각 스님은 “지눌, 의천 등 고려시대 대표적 사상가를 중국ㆍ일본의 사상가와 비교해 고려불교의 특징을 구해보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010-5501-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