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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흔 정사는 “모든 불자와 유정(有情)들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큰 은혜와 광명을 받아 반야지혜(般若智慧)로 불생불멸의 법과 윤회의 법을 깨닫고, 선악 인과응보의 진리를 체득하게 됐다”며 “무한법문(無限法門)을 설하신 불조(佛祖)의 은혜에 보은하는 길이 중생의 서원(誓願)”이라고 말했다.
정사는 또 “모든 불자들이 ‘나누는 기쁨과 함께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자비행 실천과 희사의 참 정신을 전하는 초발심을 내고, 불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춰 상생과 화합으로 상호공양(相互供養)하는 인류 공존과 공영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도흔 총인 봉축법어전문.
우리 모든 불자와 유정(有情)들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큰 은혜와 광명(光明)을 받아 반야지혜(般若智慧)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법과 윤회의 법을 깨닫고, 선악 인과응보의 진리를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능히 사악취선(捨惡取善)의 수행을 하게되니 법연(法緣) 깊은 일체유정들이 중생고(衆生苦)를 여의고 열반락(涅槃樂)을 얻게 되며, 상근상지의 불자들은 즉신성불의 직로(直路)를 찾게 됩니다. 이러한 법문으로 곧 교법수행 증과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으니 이는 곧 정법시대 불교의 참모습을 그대로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를 전하기 위해 무한법문(無限法門)을 설하신 불조(佛祖)의 은혜(恩惠)에 보은(報恩)하는 길이 중생의 서원(誓願)입니다. 그 서원 속에 상생(相生)과 화합(和合)으로 상호공양(相互供養)하는 부처의 참모습이 깃들어 있습니다.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모든 불자들이 ‘나누는 기쁨과 함께하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자비행(慈悲行)의 실천과 희사의 참 정신을 전하는 초발심(初發心)을 내고, 불은(佛恩)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추어 상생(相生)과 화합(和合)으로 상호공양(相互供養)하는 인류 공존과 공영의 실현을 위하여 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