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자녀의 이중 언어 사용은 글로벌 리더의 첫걸음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4월 2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가진 이중언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뜻을 밝혔다.
전재희 장관은 “다문화가족 자녀는 한국과 외국인 부모 출신국을 잇는 잠재적인 민간 외교관”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영어권 국가 출신 다문화가족이 외국인 부모의 모국어 사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를 개선하고 이중 언어 사용이 다문화 감수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불교계 다문화관련지원 복지단체들도 한국어교실프로그램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은 구미지역 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한글교실(집합지도 및 방문지도)를 운영 중이다. (054)458-0230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관장 진오)는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수준별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 (054)439-8280
꿈을이루는사람들(관장 진오)에서 운영하는 대나무 교실은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한국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일어 등 외국어교실과 다문화 이해 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054)443-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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