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 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 기도회는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 2회 청계천 가로연등, 전통등 전시 및 자비나눔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의 명소인 청계천에 오색 팔각 가로연등과 전통등 전시를 통하여 봉축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자비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한달 여 동안 청계 입구에서 삼일빌딩까지 팔각가로연등과 전통등이 전시되며, 청계광장에 설치된 대형 발우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아름다운 동행에 기부된다.